Thursday, 16 September 2010

Transportation in Korea

Rob McGovern, Jeonbuk Ilbo, September 17th 2010 ‘Transportation’

I love trains, I love the way they smoothly make their way through the countryside rarely making unscheduled stops and with enough room to walk around. I especially love the trains in Korea as they are good value and offer more walking and standing room than UK trains. They also often have other attractions including Internet terminals. But I love the buses here too, especially the express buses that can transport you in comfort similar to a business class airplane seat (although I have never flown business class I have passed by the seats on my way to the economy seats in the depths of many planes) to Seoul or Busan, stopping halfway so everyone can stretch their legs and buy some potatoes from the well equipped rest stops or see the 엿 men! In fact the buses are so good, cheap, comfortable and plentiful that I rarely use the trains, especially as getting to Busan, or anywhere in that general direction requires several changes from Jeonju. I will happily admit that inter-city travelling in Korea is nothing short of a pleasure.

Travelling within cities however is usually less fun.

I love the city buses in Jeonju as they are incredibly cheap, for British people at least. They are fairly frequent but like city buses all over the world they aren’t always available when you need them. Also many expatriates in Korea, at least in my experience in Jeonju, don’t use the buses because the schedules are only available in Korean (which is another reason to learn to read a bit!)

So the most popular way of being conveyed around the city is by taxi. Again by British standards taxis are cheap in Korea and sometimes the cars are very luxurious but I am not a fan of taxis because sadly they are very often unsafe.

British people and our government are very strict when it comes to road safety and every Christmas in particular TV ads showing the horrors and consequences of drinking alcohol and driving are replayed again and again. Another grusome advert shows a brother and sister in the back of a car with their mother driving. The driver is wearing a seat belt but her children are not and when another car appears from nowhere and crashes into them the teenage son is thrust forward and into the back of his mother’s seat, killing her. Yet another ad, this time on the dangers of speeding tells us that at just 10 miles per hour over the 30 mph speed limit in residential areas increases the chances of a child being killed up to 80%. And it is these things that have made me often uneasy about getting into taxis in Korea.

I often find that seat belts are not available in the back of taxis. I am not sure if it is a law in Korea to use seat belts in the back of cars but even if it isn’t a law why would you make them inaccessible? When I am with another person I check if seat belts are available in the back seats of a taxi and if they aren’t I close the door and get another one. Seat belts are designed to save lives and they do just that so why would anyone not use them? Taxis sometimes go straight though red lights and on many occasions I have been in a taxi where the driver is talking on the phone and watching TV, which to my mind is not only ludicrous but incredibly dangerous. Friends in the UK could not believe me when I told them that in Korea some taxis have TVs and although they are supposed to be for sat-nav at least half of the taxis I get in have some kind of program on.

I am not comparing Korea to the UK or any other country I am just writing about my experiences in Korea and this is a big thing for me. Even if you are the best diver in the world you cannot control other people and so if you wear a seat belt, don’t watch TV or answer your mobile phone, other people do and I am only a little less worried when I get into a taxi with seat belts and a responsible driver because I know that there are plenty of careless drivers out there.

And my final though must be to parents, especially parents who drive with their babies sitting on the lap of either the driver or a passenger. Just think what would happen to your fragile, tiny baby if a car, bus or truck crashed into you.

I love Korea and Jeonju and one day I will stop living here (but never stop visiting) and I hate to think that all my friends here, both Korean and non-Korean take so many chances every day when it is so easy to make things safer. A slogan from a popular ad about driving safety has become very well know in the UK and reminds us to fasten our safety belt every time by thinking about the sound it makes when we fasten it.

“Clunk, Click every trip.”

Rob McGovern, Jeonbuk Ilbo, September 17th 2010

Some videos to highlight these issues can be found at the end of thi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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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차를 좋아한다. 나는 안에서 걸어 다닐 수 있는 정도의 여유공간과 함께 기차가 거의 예정되지 않은 역에서 멈추는 일 따위 없이 부드럽게 시골길을 가로 질러 지나가는 그런 점이 너무 좋다. 나는 특히 영국보다 내부 공간도 더 넓고, 더 고급스러운 한국의 기차를 좋아한다. 게다가 한국 기차에서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기차 칸과 같은 많은 매력적인 요소들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나는 한국의 버스 또한 좋아한다. 특히 (비스니스 석은 비록 내가 비행기 안쪽에 있는 이코노미 석으로 가는 길에 지나쳐 본 적 밖에 없지만) 비행기의 비즈니스 석을 탄 것과 같은 편안함과 함께 서울이나 부산으로 데려다 주는 고속버스가 있는데, 이 버스는 중간쯤 한 번 멈춰서, 승객들이 스트레칭도 하고 휴게실에서 알감자를 사먹거나 엿장수를 구경할 수도 있다. 사실 한국의 버스들은 너무나도 좋고, 싸고 안락하며, 서비스 또한 풍부해서 나는 거의 기차를 이용하지 않는다. 특히 부산이나 그 정도 거리에 있으면서 전주에서부터 몇 번이나 갈아타야 하는 곳에 갈 때는 꼭 버스를 이용한다. 나는 한국에서 국내 여행을 하는 것은 분명 크나 큰 즐거움이다.

하지만 어떤 도시들 안에서만 여행하는 것은 보통 덜 재미있다.

나는 적어도 영연방 사람들에게는 매우 싼 편이기 때문에 전주 시내버스가 매우 맘에 든다. 전주 시내버스는 다음 버스들이 꽤 자주 오는 편이지만, 세계의 다른 곳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원하는 때에 항상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한국에 있는 많은 외국인들은(적어도 전주에 있는 내 경험에 한해서는) 시내버스를 잘 이용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버스 노선표가 한국어로만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들이 한국어를 읽는 정도는 배워야 한다는 또 다른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전주 시내에서 돌아다니기 위한 가장 인기 있는 교통 수단은 택시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영연방 사람들의 기준에 의해서 한국 택시는 싼 데다가 가끔은 차들이 매우 고급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나는 안타깝게도 보통 택시들이 별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택시를 별로 애용하지는 않는다.

영연방 사람들과 웨일즈 정부는 도로 교통에 대해 매우 엄격하다. 특히 크리스마스에는 끔찍한 음주운전의 결말에 대한 TV광고를 계속해서 내보낸다. 다른 섬뜩한 광고는 엄마가 운전하는 차 뒤에 앉아있는 한 남매에 관한 것인데, 엄마는 안전벨트를 하고 있지만 아이들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돌연 갑자기 나타난 차가 그들의 차를 들이받는다. 이 때 남자아이가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가 다시 엄마 쪽 좌석으로 내던져 지면서 엄마 또한 사망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른 광고는 과속의 위험에 대한 것인데, 단지 30mph가 넘는 시간당 10마일의 속도로 주거 지역에서 달리는 것이 유아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80%나 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전에 봤던 이런 광고들이 내가 한국에서 택시를 타는 것을 종종 어렵게 만든다.

나는 택시의 뒷좌석에서 안전벨트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자주 발견하곤 한다. 뒷좌석에서 꼭 안전벨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 한국에서 법으로 제정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약 그게 법으로 제정 되어 있지 않다고 하더라도 왜 그것을 사용할 수 없게 까지 놔두어야 하는 것일까? 나는 택시를 탈 때 뒷좌석에 안전벨트가 이용가능한지 항상 확인하고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차의 문을 도로 닫고 다른 택시를 잡는다. 안전벨트는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그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다. 그런데 왜 아무도 안전벨트를 이용하지 않는 걸까? 택시들은 때때로 빨간 불을 그냥 지나쳐가기도 하고,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택시 운전사들은 전화를 받고 TV를 보면서 운전을 하기도 한다. 이 것은 나에게 바보 같을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여겨진다. UK에 있는 친구들은 내가 한국의 몇몇 택시들에 TV가 있다는 것을 얘기하면 아무도 믿지 않는다. 비록 그것들이 네비게이션으로 이용될 목적으로 설치된 것이겠지만, 적어도 내가 탄 택시들 중 반은 그것으로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나는 한국을 UK나 다른 어떤 나라와 비교하자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이 경험은 매우 큰 것이었기 때문에 그저 한국에서의 나의 경험을 쓰고 있는 것일 뿐이다. 당신이 세상에서 최고의 운전사라도 할지라도, 다른 사람의 안전을 완전히 통제할 수는 없다. 나는 여기저기에 부주의한 많은 운전사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단지 책임감 있는 운전사가 운전하는 안전벨트가 있는 택시에 탔을 때 조금 덜 걱정되는 것뿐이다.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고려하는 것은 부모님들이다. 특히 무릎에 아이를 앉히고 운전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모님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저 만약 어떤 차, 버스 혹은 트럭이 당신에게 돌진한다면 당신의 연약하고 작은 아이에게 어떤 일이 생길 지 생각해 보아라.

나는 한국 그리고 전주를 사랑한다. 언젠가 나는 더 이상 이곳에서 살지 않을 테지만(물론 절대로 방문하는 것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한국인이든 한국인이 아니든 이 곳에 있는 모든 나의 친구들이 더 안전해 질 수 있는 쉬운 방법을 내버려 두고 매일 위험을 감수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한 유명한 광고에서 나온 안전 운전에 관한 슬로건이 최근 UK에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 슬로건은 안전벨트를 맬 때 나는 소리를 생각함으로써 항상 우리가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찰칵, 성공적인 여행의 약속”(항상 성공적인 여행을 약속합니다.)

Rob McGovern, 전북일보, 2010년 9월 17일 ‘교통’

Originally published in Korean by the Jeonbuk Ilbo newspaper and translated by Bobin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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